강남고속터미널 옆에 선진국형 복합타운 들어선다

  • 입력 1998년 12월 11일 19시 31분


서울 강남지역에 쇼핑 휴식 레저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선진국형 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센트럴시티(대표이사 최석산)는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주변 3만여평의 사업부지에 호텔 백화점 휘트니스클럽 병원 등을 갖춘 초현대식 복합건물 ‘센트럴시티’빌딩의 일부를 이달말에 완공해 내년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95년 사회간접자본 지원대상시설로 지정, 각종 금융지원을 받아 강남지역의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자리잡을 이 건물은 세계적 호텔체인인 메리어트호텔, 신세계백화점, 국내 최초의 자동차백화점, 멀티플렉스 극장 등 소도시 기능을 갖춘 도심속의 작은 테마도시로 자리잡을 전망. 편리한 교통을 위해 총 4천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확보하고 교차통과하게 될 지하철 3개노선(3,7,9호선)과 대중교통 환승센터가 신축되면 상습정체지역인 주변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

㈜센트럴시티는 인력충원을 위해 이달중 6개월∼1년의 인턴기간을 거쳐 정식사원으로 근무할 1백여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정재균기자〉jung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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