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는 “단기자본이 자본생산성을 증가시켰다는 실증적인 증거를 찾기 어렵고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했다”고 밝혔다. 국제금융기관이 단기자본의 위험성과 자본자유화에 신중한 접근을 권고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IBRD는 한국의 내년도 경제전망과 관련해 올해 -6.5% 성장률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1.0%의 플러스 성장세로 반전하고 2000년에는 3.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