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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11일 1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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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徐平源)은 11일 “세계 최경량 PCS 단말기인 ‘LG싸이언 LGP6400’(사진)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해 본격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무게가 소용량 배터리를 끼웠을 때 62g이며 두께는 18.5㎜.
외형은 요즘 유행하는 플립형이나 폴더형이 아닌 바(막대)형. 절전기능이 뛰어나 통화대기모드에서 1백5시간까지, 연속통화는 2백10분간 사용할 수 있다.
LG정보통신은 “부품의 수를 줄이기 위해 웬만한 기능은 소프트웨어로 대체하고 독특한 형태의 금형과 설계기법을 도입한 결과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PCS단말기중 가장 가벼웠던 77g보다 15g이 가벼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
손에 잡기 편하게 일직선형이 아닌 곡선형이며 색상과 디자인에 따라 ‘블루진’ ‘스토니’ ‘레인보’ ‘프리즘’ 등 4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