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４００선 돌파

종합주가지수가 약 6개월만에 400선으로 올라섰다.

10월31일 주가는 일본 엔화의 강세와 금리의 하향 안정 등을 바탕으로 상승세로 출발한 뒤 현대그룹 정주영(鄭周永)명예회장이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을 만나고 귀국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8.69포인트 오른 403.44로 마감했다.

주가지수가 400선을 돌파한 것은 5월12일(406.53) 이후 약 6개월만이다. 이날은 토요일이어서 주식시장이 오전에만 열렸으나 사자주문이 몰리면서 거래량이 1억37만주에 달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