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평창등 8곳 개발촉진지구 지정…내년 개발착수

  • 입력 1998년 10월 28일 19시 31분


건설교통부는 강원 평창 인제 정선 등 개발이 뒤진 8곳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내년부터 본격 개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는 8곳은 강원도외에 △충남 태안 △전북 순창 △전남 장흥 진도 △경남 남해 하동 △경북 상주 의성 △충북 제천 △강원 강릉 등 1천4백23.6㎢이다.

개발촉진지구는 경기도 제주도를 제외한 강원도 등 7개도의 낙후지역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94년에 도입된 제도로 96년과 지난해에 7개 지구씩 선정됐다.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에 지구당 5백억원이 지원되며 국세 및 지방세 감면혜택과 함께 농지전용허가 등 사업절차 인허가가 간소화된다.

이번에 지정 고시될 8개 지구에는 대부분 관광지나 사적지 화훼단지 등이 집중 조성될 예정이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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