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수출 급증…상반기,작년대비 13.8% 늘어

  • 입력 1998년 8월 4일 19시 35분


‘사양산업’으로 천대받던 시계가 올들어 수출이 크게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시계 수출은 작년 대비 13.8% 늘어난 1억8천만달러를 기록. 특히 손목시계는 33%나 수출이 늘어 전제 수출량의 85%를 차지했다. 일본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시계수출국은 올들어 마이너스 성장세. 특히 대홍콩 수출은 작년 대비 418%가 급증해 한국이 시계수출강국임을 과시했다. 이같은 수출호조는 업체 사장들이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을 누비며 틈새시장을 공략했기 때문.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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