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비리 10명 첫 공판]정치권로비 대부분 시인

입력 1998-07-31 19:13수정 2009-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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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신탁의 경성그룹 특혜 비리사건으로 구속기소된 한국부동산신탁 이재국(李載國·54)전사장 경성그룹 이재길(李載吉·55)회장과 ㈜경성 이재학(李載學·38)사장 등 관련 피고인 10명에 대한 첫 공판이 31일 오후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최세모·崔世模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이날 진행된 검찰 직접 신문에서 경성그룹 이회장과 이사장 등은 부동산신탁에서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정치권에 로비를 했다는 공소사실을 대부분 시인했으나 돈을 준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경성 이사장은 “대선이후 회사가 어렵게 되자 이원범 김용환 안동선 이용희 이양희 의원 등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와달라고 부탁한 적은 있으나 돈을 준 사실은 없다”고 진술했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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