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원전건설시장 진출 추진

  • 입력 1998년 4월 8일 19시 19분


SK건설(사장 정순착·鄭淳着)은 8일 원자력발전소 건설시장 진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SK건설은 “동해 화력발전소 1호기를 6월 완공하면 원전 시공 자격업체 선정에 필요한 발전소 건설 실적을 충족시킨다”며 “6월말 한국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인증서 취득을 목표로 조만간 발급 요청서를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SK건설은 내년 발주 예정인 고리 5,6호기부터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원전 건설업체는 현대 동아 대림 대우 한국중공업 삼성 등 6개로 SK건설이 가세할 경우 연간 수조원 규모의 원전 건설 수주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이철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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