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언론을 구조조정 희생양 삼아선 안된다』

  • 입력 1998년 1월 20일 15시 35분


자민련 尹炳浩부대변인은 20일 현대그룹이 문화일보 경영에서 손을 뗀데 대해 논평을 내고 "재벌의 구조조정 일환이라는 점에서 일견 수긍이 가나, 언론은 공익을 추구하는 공공기관의 하나라는 점에서 재벌이나 언론경영주가 이렇다할 사후대책없이 언론을 기업구조조정의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尹부대변인은 또 "신문경영은 짧은 시간안에 경영합리화를 이룰 수 없는 특수성을 감안할때 현대그룹은 창간이 일천한 문화일보의 경우 감탄고토식으로 하루아침에 길거리에 내몰기 전에 충분한 자구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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