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 임원 20% 감축…내년 투자 30% 축소

  • 입력 1997년 11월 27일 20시 04분


재계순위 27위인 아남그룹(회장 김주진·金柱津)은 27일 임원의 20% 감축과 경비 30% 절감 등을 골자로 하는 긴축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이 그룹은 또 반도체를 제외한 부문의 신규투자를 전면 연기, 내년 투자계획을 당초의 6천억원보다 30% 줄어든 4천억원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광주반도체 조립공장 2단계 증설계획은 잠정유보됐다. 또 아남전자와 아남인스트루먼트는 합병된다. 〈박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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