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시아통화기금」제안 철회…美－ＩＭＦ반대에 굴복

일본 대장성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역할을 보완하기 위해 구상했던 아시아 통화기금(AMF) 설치 제의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한 소식통은 11일 『대장성의 아시아 통화기금 설치안 철회는 미국과 IMF측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무라 다케시 일본 대장성 차관은 이날 콸라룸푸르에서 아시아기금 창설문제는 『아직도 검토되고 있으며 의견조정 단계에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콸라룸푸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