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이 동절기 에어컨 예약할인판매에 돌입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98년형 신제품 에어컨을 예약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기간에 △최고 15% 할인판매 △내년 1,2월중 제품 설치 고객에 최장 10회, 이후 설치고객에게 최장 8회 무이자 할부판매 △6만원 가량의 기본 설치비 무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1백만원대의 초저가 보급형모델을 포함, 98년형 신제품을 예약 판매한다. 할인판매 조건은 삼성과 같다. 프랑스월드컵 공식후원업체로 선정된 것을 기념, 프랑스 왕복항공권과 월드컵경기 입장권을 행사기간중 구입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대우전자는 12월 초순부터 한달간 예약할인판매를 할 계획이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