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鄭周永)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조카인 김근수(金根洙)씨가 대주주인 울산화학㈜이 현대그룹에서 완전 분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울산화학 및 자회사 등 7개사가 주식소유 채무상황 거래의존도 등 요건을 모두 충족, 이날짜로 현대그룹 계열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이와 함께 동서산업과 동서관광개발의 계열사 편입을 자진신고, 전체 계열사수는 62개에서 57개로 줄었다.
대우그룹은 철도청과 함께 출자한 일산역사㈜의 계열사 분리가 허용됐다.
〈백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