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통계박물관이 설립되는 등 통계행정의 선진화를 위한 1백대 과제가 200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통계청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통계행정 선진화계획」을 발표, 우선 1단계로 통신매체를 통한 현장조사 방법 도입 등 28개 과제를 연말까지 추진키로 했다.
또 2단계로 내년까지 통계박물관 개설, 통계조정업무의 전산화,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통계자료 작성 및 보급 등 43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3단계로는 인구주택총조사방법 개선, 통계지도시스템 개선, 기업체통계 신규작성 등 29개 과제를 실행키로 했다.
통계청은 이같은 과제 추진을 위해 청내에 통계행정선진화 추진위원회를 구성, 과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키로 했다.
한편 통계청은 제3회 통계의 날인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팽동준(彭東俊)한국은행 조사2부장 △박진원(朴鎭源)대한건설협회 통계분석과장 △㈜경방 영등포공장 △두산경월 등에 대통령 표창을 줄 예정이다.
〈임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