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폭이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는 소문으로 7일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금융시장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돼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폭이 당초 3%에서 5%로 늘어날 것이라는 설이 나돈데다 최근 주가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가세, 상승세로 돌아섰다.
조립금속 화학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SK텔레콤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핵심 우량주들도 기관 및 외국인들의 「사자」주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