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식시장은 대기업 자금악화설이 난무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초반부터 모 그룹이 조만간 부도유예협약의 적용을 받을 것이라는 루머가 파다하게 퍼져 줄곧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금융시장 불안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종금 은행 증권주를 대거 내다 팔아 금융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대형 우량주도 삼성전자 등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들어온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였다. 그러나 셰프라인 선진금속 등 핵심 재료보유주들은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