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영버스 운영주체 도시철도공사로 확정

오는 11월말부터 운영될 서울시 공영버스의 운영주체가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9일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설치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 도시철도공사가 공영버스를 운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도시철도공사에 가칭 공영버스운영처를 설치, 3백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고 버스구입비 차고지구입비 등 1백4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공영버스 운영자금은 혼잡통행료 수익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