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인점 무점포판매 등 유통 신업태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유통업체의 국내시장 공략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작년 유통시장 전면개방에 따라 프랑스의 까르푸와 네덜란드의 마크로 등이 국내에 들어온데 이어 미국의 월마트, 프랑스의 프로모데스, 일본의 세이유 등이 국내소매시장 진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국계 유통업체들의 주 타깃은 대형할인점 분야.
까르푸와 마크로는 각각 3개와 2개의 점포를 개설한데 이어 앞으로도 전국에 7,8개의 점포를 개설하기 위해 부지를 확보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업체들이 외국 업체와 맞서려면 할인점수를 더욱 늘려나가고 대형화하는 한편 유통관리시스템을 선진화해 가격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