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씨감자 생산기지 북제주에 22만평 조성

  • 입력 1997년 4월 14일 20시 12분


국내와 세계는 물론 북한지역에의 공급도 논의되고 있는 인공씨감자 대량생산기지가 제주 북제주군 조천읍에 들어선다. 제주도는 14일 인공씨감자 생산업체인 미원그룹계열 ㈜하이디어(대표 朴箕柱·박기주)와 인공씨감자 생산기지 조성계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1백50억원을 투자해 인공씨감자 생산기지 22만8천평의 부지에 올해말까지 첨단조직배양시설 저온창고 품종비교전시포 등을 갖추고 도는 진입로와 지하수관정 등을 시설해준다. 이곳에서 내년부터 인공씨감자 3천만개가 생산돼 국내외에 공급되며 오는 2001년의 생산량은 2억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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