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포철 창사후 최고 20%배당…김만제회장 연임

입력 1997-03-14 20:21수정 2009-09-27 02:3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허승호 기자] 金滿堤(김만제)포항제철회장이 3년 임기의 회장직을 연임했다. 포철은 14일 포항에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김회장등 임기만료된 임원들을 대부분 연임시키고 이사보 4명을 상무대우로 승진시켰다. 배당률은 창사이래 가장 높은 20%. 김회장은 영업보고에서 『작년 철강경기 부진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웠지만 매출 8조4천4백55억원, 순익 6천2백40억원을 시현, 목표를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김회장의 연임은 작년 10월 국제철강협회장에 피선되고 지난달 2월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이 불러 철강산업의 미래를 당부할 때 이미 예견된 일. 일각에서는 「적어도 앞으로 3년간은 朴泰俊(박태준)전회장 인맥의 재기가 봉쇄된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포철은 올해 세계1위인 신일철(新日鐵)과 대등한 규모인 2천6백50만t의 조강 생산을 계획. 광양 5고로와 미니밀이 완공되는 98년엔 신일철을 제치고 세계 제1위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포철은 이날 또 사외이사제를 도입, 李揆成(이규성)전재무부장관 등 10명을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 다음은 승진인사 내용. △부사장 金權湜 △전무 朴鍾一 李元燮 金光俊 △상무 朴正愚 尹錫萬 黃源哲 許宗悳 △상무대우 金聖煥 鄭龍熙 黃泰顯 金容根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