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농장 ○○○」 농민 實名化시대…명함갖기 붐

「林奎振기자」 「물방골농장 대표 이녹수」 「참빛농장 농장주 임희순 부인 김유순」. 최근들어 농업인들이 명함갖기운동를 통한 「농업실명제」로 개방파고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11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월말현재 명함갖기 운동에 참여한 농업인은 12만여명. 농민명함은 농산물 포장재에 부착하거나 직판행사시 소비자들에게 배부, 우리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농업인들도 자신이 농업 전문경영인이란 자긍심을 갖고 농산물 품질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은 11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농민명함 전시회를 갖고 농민이 원할 경우 농장이름을 지어주고 명함도 무료로 만들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