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통신개방 추가요구 전망…한국등 53국 고위급협상

  • 입력 1996년 11월 9일 20시 54분


통신시장 개방을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기본통신서비스협상 고위급회의가 한국 등 53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11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유무선 통신사업과 관련, 외국기업의 지분을 확대하는 내용의 양허안을 제시하면서 한국 등 협상참가국의 추가양보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의 후속조치로 계속되고 있는 기본통신서비스 협상은 당초 지난 4월30일로 끝날 예정이었으나 각국의 입장이 크게 엇갈려 내년 2월15일로 시한이 연장됐다. 〈方炯南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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