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聖勳기자」 현대그룹 鄭周永 명예회장(81·사진)이미국타임지가아시아판 발행50
돌을기념해선정한 「아시아의거상(巨商)6인」에선정됐다.
타임은 최근호에서 『지난 50년간 아시아의 경제기적을 이룬 6인의 타이쿤(거상)
은 누구일까』라는부제의기사에서한국의鄭회장을 그 한 사람으로 꼽으면서 그를 『
대단히 한국적인 경영비전을갖춘기업인』이라고소개했다.
이 잡지는 또 鄭회장을 『한국의 경제기적을 상징하는 현대그룹의 창업자이며 성
취와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근면과 야망 그리고 정치적 판단을 아울러 갖춘, 몸속깊
이 거상의 면모를 가진 재계의 철인』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62억달러(5조9천억원)라는 막대한 재산에도 불구, 버려진 건축자재로
지은 7칸 짜리 집에 사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