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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건설사에 첫 국내면허…민간발주공사 입찰 가능

입력 1996-10-15 06:38업데이트 2009-09-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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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潤燮기자」 벡텔인터내셔널 등 외국의 5개 건설업체가 외국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내 건설업면허를 발급받았다. 이로써 내년 건설시장의 전면개방과 함께 앞으로 외국 건설업체의 국내 진출이 가 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초까지 접수된 3백80건에 대해 15일자로 일반및특수건설업면 허를 발급키로했다고14일발표했다. 이번에 면허를 발급받은 외국업체에는 △미국 벡텔인터내셔널 △미국 플루워대니 얼 △일본 후지타 △싱가포르(본사 영국) 보비스아시아퍼시픽 △중국 중국건축공정 총공사 등으로 모두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받았다. 외국업체가 자본참여 형식으로 국내에 진출한 사례는 많았지만 국내에서 건설업 면허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업체 가운데 △벡텔인터내셔널은 현대건설 동아건설 쌍용건설과 △플루워대 니얼은 한진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과 △보비스아시아퍼시픽은 금호건설 LG건설 대 림산업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 다음달 10일경 업체를 선정하는 인천국제공항 여객 터미널 골조공사(사업비 2천2백억원)입찰에본격 참여할계획이다. 신규면허를 받은 외국건설업체는 앞으로 민간이 발주하는 모든 공사(전문건설업 분야 제외)에 대해 국내업체와 동등하게 입찰자격이 주어지며 공공건설시장이 개방 되는 내년부터는 정부가 발주하는 55억원이상 공사와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투자기관 이 발주하는 1백65억원이상 공사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건교부는 올해 접수된 총 9백80건의 건설업 면허발급 신청 가운데 특별한 결 격사유가 없는한 모두 면허를 발급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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