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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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7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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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천선미 전북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2023.11.27/뉴스1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천선미 전북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2023.11.27/뉴스1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인증서 전달식이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지난 십여 년 동안 문화재청, 관련 지자체, 등재추진단, 전문가, 지역주민에 이르기까지 민·관·학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가야고분군을 온전하게 보존해 미래 세대에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문화재청 제공.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문화재청 제공.
‘가야고분군’은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연속 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이다.

지난 9월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 문화유산 중 16번째 세계유산 등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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