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개천절 기념 ‘K문화 힐링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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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 힐링 페스티벌 포스터. 국학원 제공

사단법인 국학원은 개천절을 기념해 ‘K문화 힐링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3~15일까지 천안시 동남구 국학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문화의 정신을 되새김으로써 한국인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국민 대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국학원이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지구시민연합· 글로사이버대학교 등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천안시·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행사장에는 K문화와 K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명상 체험존, 맨발걷기명상 코스, 전통놀이, K명상, 지구힐링라이프 등 여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10월 3일에는 개천절을 기념하는 개천천제 재현행사와 경축행사가 열리고, 11일에는 K힐링공연의 일환으로 천신무예예술단과 가수 송가인이 특별 초청 공연을 펼친다. 이후 14일 한민족기념관 건립기원 노래경연대회와 15일 K명상 컨퍼런스 및 폐막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권나은 국학원 원장은 “K문화 힐링 페스티벌이 K문화를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다 같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