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5년만의 내한…파보 예르비 지휘·김봄소리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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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7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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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예술의전당 제공)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예술의전당 제공)
세계적인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2019년부터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직을 맡고 있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가 내한한다. 2014년 첫 내한, 2018년의 두 번째 내한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10월13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K-클래식의 선두 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이며 북유럽의 정취를 먼저 선사한다.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이 연주되어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만의 절대적인 개성과 낭만을 만나볼 수 있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는 20개국에서 온 100명의 다양한 국적의 음악가들로 구성돼 있다. 매 시즌 100회 이상의 공연과 50개 이상의 방대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3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를 방문했다.

지휘자 파보 예르비는 에스토니아 출신의 현시대 최고의 지휘자 중 한명으로 그래미상 수상자이자다. 2004년부터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의 예술감독이기도 하며, 동시에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창립자이자 예술감독이다. 2022/23 시즌부터는 NHK 심포니의 명예 지휘자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 티켓은 8일 오후 3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시작되고 일반 예매는 9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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