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신메뉴 장인’ 버거킹, 오뚜기 협업 ‘타바스코’ 라인업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8월 8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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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레시피에 오뚜기 타바스코 추가
비프·몬스터·새우 등 3종 메뉴 판매
‘알싸한 매콤함’ 맛 트렌드 제시

버거킹이 오뚜기와 협업한 새 메뉴를 선보였다.

버거킹은 오뚜기와 협력해 ‘타바스코’ 소스를 활용한 메뉴 라인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버거킹은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한국 전용 이색 메뉴 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색 메뉴는 전반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햄버거 번이 검정색인 기네스 와퍼는 인기에 힘입어 고정 메뉴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타바스코 라인업은 지난 2018년 버거킹 ‘몬스터엑스(X)’ 구매 시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타바스코 소스를 증정했던 이벤트에서 착안했다. 오뚜기와 협업해 버거 레시피에 타바스코 소스를 추가한 메뉴를 완성했다고 한다. 4년 만에 다시 선보인 타바스코 메뉴로 볼 수 있다.

타바스코 라인업은 신메뉴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국내 식품업계 트렌드였던 ‘매콤달콤’과 ‘매콤짭짤’에 이어 버거킹 시그니처인 불맛을 강조한 ‘알싸한 매콤함’을 새로운 맛으로 제시한다고 버거킹 관계자는 설명했다. 100% 쇠고리 패티 2장에 타바스코 소스가 더해진 ‘타바스코 더블 비프’와 쇠고기 패티와 치킨 패티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타바스코 몬스터’, 새우 패티를 더한 ‘타바스코 슈림프’ 등 버거 3종을 판매한다.

버거킹 관계자는 “좋아하는 것을 깊이 파고드는 MZ세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뚜기 타바스코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기획했다”며 “버거킹은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신제품을 개발하는 브랜드로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거킹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뱅앤올룹슨(B&O) 블루투스 스피커와 버거킹 상품권, 코카콜라 에코백 등을 증정하는 소셜미디어(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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