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압구정 한강뷰 아파트’ 이사가야…“전셋값 미치겠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1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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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코로나19 자가격리 해제 후 근황을 공개했다.

31일 오후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코로나 격리 해제 후 자유를 찾은 관종 가족!! 드디어 작은 태리와 엘리가 친해졌습니다!!”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우리 태리가 요즘 격리 해제되고 나서 너무 행복해한다. 태리야 너 엘리 못 만날 때 있었지, 코로나 걸려서. 그런데 오늘은 너무 좋지? 엘리랑 놀 수 있고”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첫째 딸 태리는 “너무 힘들었어. 코로나 검사 무서웠어. 콧구멍 콕 찔렀어”라고 말했다. 이지혜가 “엘리는 우리의 뭐라고 그랬지?”라고 묻자 엉뚱한 대답을 하는 태리 대신 남편 문재완이 “와이프가 원하는 대답은 가족”이라고 대신 답했다.

이어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우리 사이부터 먼저 친해져야 하지 않을까?”라고 농담했고, 이지혜는 “어제 고기 먹다 열 받아서 싸웠다. 우리 이사 가야 한다. 전셋값이 만만하지 않다. 미쳐버리겠다”며 “집 보러 갔는데 남편이 눈치 없게 ‘여기는 내 방이다’ 하는 거다. 내가 화 나서 없어지니까 차 타고 따라오면서 ‘와이프야, 일단 타봐’ 이러더라. 나를 너무 애타게 찾는 모습이 귀여워서 봐줬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태리가 엘리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며 만족했다. 앞서 이지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태리 때문에 너무 힘들다. 원래 예민한 아이인데 잠도 거의 안 자고 밥도 많이 줄었고 가려워한다. 태리가 너무 힘든가 보다. 스트레스받을까 봐 태리 앞에서는 엘리는 안지도 않는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혜는 둘째 엘리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자 “제발 바랐는데 지금 엘리가 약간 미열이 있다. 심지어 지금 집주인이 이사 가라고 연락 와서 저희 오늘 기도 좀 누가 부탁드릴게요. 좀 해주세요. 올해 이상하다”고 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2020년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아파트 전세로 이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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