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22 봄·여름 JW앤더슨 컬렉션’ 전개… 최신 베이지·블루 컬러 트렌드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3월 17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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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출시
해변 영감 디자인 요소 적용
베이지·블루·그레이 컬러 조합 눈길

유니클로가 영국 런던 기반 브랜드 JW앤더슨과 협업한 ‘신상’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난 2017년 가을·겨울(F/W) 시즌부터 매 시즌 새로운 JW앤더슨 컬렉션을 전개한다.

유니클로는 북아일랜드 출신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의 브랜드 JW앤더슨과 협업한 ‘2022 봄·여름(S/S) 시즌 유니클로 앤드(and) JW앤더슨’ 컬렉션을 오는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영국 특유의 세일링보트와 해변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바다와 함께(At Home with the Sea)’ 테마를 기반으로 브랜드 특징인 해변 느낌과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진화했다고 유니클로 측은 소개했다.
편안한 해변 룩을 연출하기 위해 바다의 푸른색과 해변가 모래의 베이지, 선명한 레드와 그린을 비롯한 자연적인 색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베이지 컬러 팬츠와 푸른색 상의는 최신 트렌드 조합으로 꼽을 수 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 등 다양한 브랜드가 주목하는 컬러 조합이다. JW앤더슨 신상 컬렉션을 활용해 최신 트렌드 컬러를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특유의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바다와 하늘의 푸른 배경과 조화를 이루는 매듭 드레스, 요트 파카, 세일링보트 자수 셔츠와 모자, 양말 등을 선보인다. 시그니처인 패치워크와 비대칭 패턴 제품도 출시한다. 남성복은 기장을 짧게 만든 레귤러피트슈컷진과 스트라이프 티셔츠, 세일링보트 빅로고 맨투맨 등이 있다.

조나단 앤더슨 디자이너는 “바다는 어렸을 때부터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며 “매 시즌 컬렉션이 바다와 하늘 등 자연적인 요소에서 영감을 얻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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