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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어우야담’… ‘청구야담’… 4200개 옛 이야기 집대성‘

입력 2021-11-11 03:00업데이트 2021-11-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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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본 한국 야담 전집’ 10권 출간
조선 후기 이야기 문학의 실체를 보여주는 ‘정본 한국 야담 전집’(보고사)이 최근 출간됐다. 총 10권으로 ‘어우야담’ ‘청구야담’ ‘동야휘집’ 등 약 4200개의 옛 이야기들이 수록됐다.

야담(野談)은 야사(野史)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꾸민 이야기로, 18세기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유행한 장르다. 17세기 전반 작품으로 알려진 유몽인의 어우야담(於于野談)은 서사뿐 아니라 주변에서 들은 단편적 지식이나 관심사까지 포괄하고 있다. 야담은 여러 경로를 통해 전해지는 과정에서 이본(異本)이 많은 게 특징이다. 이번에 발간된 전집은 바탕이 된 대표 저본(底本)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본을 대조하는 방대한 연구를 거쳤다. 정환국 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았고 이강옥 영남대 명예교수, 오수창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이채경 성균관대 한문학과 초빙교수 등이 공동연구에 참여했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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