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김선호 ‘인성 폭로글’ 삭제…반박 주장 나와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23 17:00수정 2021-10-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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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의 인성을 비판한 누리꾼의 주장을 반박한 B 씨가 올린 사진. B 씨는 이 사진을 근거로 김 씨와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이때다 싶어 (김 씨에 대한) 말을 지어내는 건 진짜 두 눈을 뜨고 보기가 힘들다”고 주장했다.

배우 김선호 씨(35)가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여진은 계속됐다. 김 씨의 인성을 비판하는 내용의 확인되지 않은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되는가 하면, 김 씨를 감싸는 주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23일 현재 ‘저는 k배우 대학동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해당 글에서 서울예대 졸업앨범 사진을 근거로 김 씨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누리꾼 A 씨는 “지금의 건실하고 선한 이미지, 내가 아는 그(김 씨)는 그 이미지와 상반된 사람”이라는 취지로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해당 글이 삭제되면서 A 씨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

A 씨가 김 씨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면서 근거로 제시한 졸업앨범 사진. 하지만 게시물이 삭제되면서 A 씨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
전날에는 김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근거로 “같은 과 동기”라고 주장한 누리꾼 B 씨가 등장했다. B 씨는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A 씨의 주장을 반박하며 “제가 아는 선호는 굉장히 예의바른, 그냥 겁 많은 친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 씨가) 정말 같은 동기인지 의문이 간다”며 “저와 친한 방송연예과 05학번 진짜 동기들은 (선호에 대해)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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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는 해당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는 친구(김 씨)가 이런 일을 겪게 돼 굉장히 걱정되는 가운데, 이때다 싶어 말을 지어내는 건 진짜 두 눈을 뜨고 보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의 인성을 비판한 누리꾼의 주장을 반박한 B 씨가 올린 사진. B 씨는 이 사진을 근거로 김 씨와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이때다 싶어 (김 씨에 대한) 말을 지어내는 건 진짜 두 눈을 뜨고 보기가 힘들다”고 주장했다.
김 씨의 인성을 두고 벌어진 갑론을박은 김 씨의 사생활 논란에서 촉발됐다. 김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C 씨는 이달 17일 ‘대세 배우 K’가 결혼을 조건으로 낙태를 종용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을 올렸고, ‘대세 배우 K’로 지목된 김 씨가 이달 20일 사과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C 씨를 향한 2차 가해가 이어지는 등 여진은 계속됐다. C 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최선 측은 “현재 일부 언론, 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 등에 C 씨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다”면서 “C 씨와 관련한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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