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200여개 브랜드 참여… LF·아모레퍼시픽·LG전자 역대급 할인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5월 14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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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브랜드 수 2배 증가
브랜드별 중복할인쿠폰 운영
LF·아모레퍼시픽·LG전자 파트너십 강화
“혜택 극대화 위해 고가 제품 인기”
라이브커머스 도입해 브랜드 실적 극대화

이베이코리아는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 국내외 유명 브랜드 200여 곳이 참여해 행사와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고 14일 밝혔다. 이전에 비해 참여 브랜드 수가 2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빅스마일데이는 매년 상·하반기 열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이번 상반기 빅스마일데이에서는 LF와 아모레퍼시픽, LG전자 등이 이베이코리아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역대급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고 한다. LF의 경우 최대 10만 원 할인쿠폰을 매일 5장씩 제공한다. LF 제품에 적용되는 5% 중복할인쿠폰으로 빅스마일데이 전용 20% 할인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14일 저녁 ‘장사의 신동’을 통해 ‘헤지스 남성 인기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방송은 G마켓과 옥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전용 최대 20% 할인쿠폰 9종을 준비했다. 설화수와 아이오페, 려, 일리윤, 해피바스, 오설록, 라네즈, 마몽드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설화수 스킨케어 제품은 라이브커머스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베이코리아 측은 전했다.

LG전자는 최대 2만 원 할인되는 7% 중복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노트북과 TV, 에어컨, 김치냉장고, 모니터 등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최대 10만 원 중복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지난 10일에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오브제 컬렉션 4종’을 판매했다. 한 시간 반 동안 4만5000명이 방송을 시청하고 총 3억1000만 원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베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강화한 3개 브랜드 판매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13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LG디오스 식기세척기가 누적 매출 15억9000만 원을 기록했고 LG 스타일러(5벌) 11억6000만 원, LG 휘센듀얼에어컨은 10억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LF 헤지스 티셔츠는 2억2000만 원, 지갑 제품은 1억8000만 원을 기록했고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탄력에센셜 보습영양기초세트와 이니스프리 모음전은 각각 2억3000만 원, 6억6000만 원의 누적 매출을 거뒀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빅스마일데이가 최대 30만 원 할인쿠폰을 비롯해 브랜드 중복쿠폰까지 혜택의 폭이 크고 다양하다 보니 고가 브랜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추세”라며 “이번 행사는 작년 대비 참여 브랜드가 2배가량 많아진 만큼 혜택과 상품 경쟁력 역시 높아져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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