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아내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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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11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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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 뉴스1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 뉴스1
우리나라 최초로 예술인 출신으로 종합대학 총장에 오른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이 지난 11일 오후 2시20분 서울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교육자, 피아니스트, 작곡가, 신학자로써 또, 한 가정의 어머니로 누구보다 열심히 삶을 일구어 왔다. 그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운 최자실 목사의 딸이자 조용기 원로목사의 아내이다.

그는 1965년 조용기 목사와 결혼 후 목회자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 겸 교수로 활동했다. 고인은 1942년 6월 10일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고와 이화여대 동대학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미국 맨해튼음악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오랄로버트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를 각각 받았다.

장례(5일장)는 여의도순복음교회장으로 치르며 15일 오전 10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이영훈 담임목사의 인도로 장례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장례예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온라인예배로 드리며, 대성전에는 유족을 비롯해 50명만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유족으로는 조용기 원로목사와 장남 조희준, 차남 조민제(국민일보 회장), 삼남 조승제 한세대 이사가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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