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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논란’ 안상태 측 “이사 가려고 집 싸게 내놔”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13 13:33
2021년 1월 13일 13시 33분
입력
2021-01-13 13:32
2021년 1월 13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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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안상태 측이 이사를 가려고 집을 내놨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래층에 거듭 사과하고 매트도 까는 등 노력했다며 억울하다는 심경도 내비쳤다.
안상태 아내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조인빈씨는 1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저희가 사과하고 조치를 안 취한 것이 아니다. 이사도 빨리 가고 싶어서 집도 싸게 내놨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상태-조인빈 가족의 아랫집에 거주 중이라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해 3월 이사했으며 임산부여서 회사의 배려로 재택근무를 해왔다”며 “층간소음 문제로 윗층을 두 번 찾아갔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글에서 안상태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이후 댓글 등을 통해 안상태임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조인빈씨는 “물론 소음이 발생해 죄송한 건 있지만 저희가 상황을 방치한 건 아니다”며 “사과도 계속 하고 매트도 깔고 조치를 취했지만 계속 저희 벨을 누르고 관리실 등을 통해 민원을 넣어 저희도 괴로움이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씨는 “오히려 집에 남편, 아이도 없고 저만 있는 상황에서 제가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는데 층간소음으로 항의를 들은 적도 있다”며 “공사 중이 아닌데도 공사를 한다며 민원이 들어온 적도 있다”고 전했다.
또 “제가 이 집에서 5~6년을 살았는데 한 번도 이런 문제가 없다가 작년에 아랫집이 새로 이사온 이후 계속 민원이 올라오고 있다”며 “저희가 주상복합이고 층간간격도 넓어 층간소음이 없는 편이었다. 이전에는 이런 항의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억울해 했다.
조씨는 “저희도 노이로제가 올 정도라 빨리 이사를 가려고 한다. 저희가 집을 비싸게 내놨다고도 주장하는데 그건 거짓”이라며 “시세보다 싸게 내놨고 어제도 3군데에서 집을 보러 왔다. 오늘도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런 층간소음 논란을 일으켜 유감”이라며 “아랫집에는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희가 이사간 뒤에 편해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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