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소외계층에 4.5톤 규모 김장김치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27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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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내산 재료 ‘상하농원 김장김치’ 전달

매일유업은 진암사회복지재단이 고창군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560상자(4.5톤 규모)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6일 고창군청에서 ‘2020 희망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450상자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류영기 상하농원 대표와 유기상 고창군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창군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달되는 김치는 ‘상하농원 김장김치’로 고창과 해남지역에서 자란 배추와 고춧가루 등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담갔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희망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해당 지역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고창군에 위치한 상하농원에서 김치를 구매하고 전달함으로써 지역과 기업 상생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유업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과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희망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어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임직원 참여를 최소화하고 완제품 김치를 전달했다.

한편 진암사회복지재단은 매일유업 창업주 김복용 선대회장 유지에 따라 지난 1993년 설립됐다. 재단 핵심 가치는 사회공헌과 상생, 윤리경영에 있다.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사랑의 헌혈 나눔과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사업 후원, 사랑의 도시락 제작, 분유 기부 등이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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