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과 코트의 만남 ‘아르테 컬렉션’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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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아르테 누오보 블랙
아르테 누오보 블랙
벌써 코끝이 시려오는 차가운 공기가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만든다. 때 이른 추위에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아우터들을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업계가 가진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한 기능성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녹아 든 디자인을 앞세워 고유의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아웃도어 업계는 올 가을·겨울 준비를 마쳤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다운재킷과 코트의 장점만을 결합한 구스코트(구스 다운재킷+코트) ‘아르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겨울 아우터의 정석을 보여주는 롱 기장의 아르테와 함께 미디움 기장에 부클의 포근함이 더해진 ‘아르테 누오보’, 짧은 기장의 ‘아르테 숏’, 그리고 4가지 스타일로 입을 수 있는 ‘아르테 4in1’까지 총 4개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네파가 올해 첫선을 보인 아르테 누오보는 트렌드를 강타한 포근한 부클 소재를 접목했다. 친환경적인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를 활용한 겉면과 부클 소재를 활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이고 트렌디함을 더했다.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풍성한 라쿤 퍼가 3cm 높이로 들어가 있어 더욱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해준다. 라쿤 퍼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허리 벨트로 슬림한 실루엣 또한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아이보리, 인디고 핑크, 모스 그레이 등이 있으며 가격은 46만9000원.

아르테 숏 다운은 스키니 팬츠, 레깅스 등 슬림핏의 하의와 함께 입으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친환경적인 리사이클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를 사용했고 3in1이 가능한 내피 다운을 적용했다. 여성용에는 4cm 높이의 풍성한 라쿤 퍼가 적용됐고 탈부착이 가능하다. 블랙, 아이보리, 인디고 핑크, 모스 그레이 등의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5만9000원.

아르테 4in1은 무려 4가지 방법으로 착장할 수 있는 실용성 끝판왕 다운이다. 친환경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가 적용된 외피를 단독으로 겨울용 바람막이와 같이 착용할 수 있다. 내피와 함께 입으면 보온성을 높인 겨울 다운재킷이 된다. 내피 다운은 리버시블 제품으로 퀼팅면과 솔리드면 등 두 가지 디자인이다. 블랙, 라이트 베이지, 다크 그린과 같은 차분하고 시크한 컬러로 구성된 아르테 4in1 다운은 퀼팅선이 없는 깔끔하고 포멀한 코트형의 다운으로 4cm 폭스 퍼 또한 탈부착이 가능하다. 가격은 69만 원.

롱다운 아르테 다운은 친환경 고어텍스 소재와 전체 심실링을 적용해 완벽한 방수가 가능하다. 다운 전체 소재 컬러와 동일하게 염색한 고급스러운 폭스 퍼를 적용해 세련미를 살렸고 퍼는 머플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블랙, 베이지, 아이보리, 네이비 색상이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63만 원.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njoylife#패션#소비#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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