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얏꽃 패턴 활용 ‘한국의 멋’ 담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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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레트로한 감성을 토대로 스트리트, 워크웨어 중심의 글로벌 특화 라인 ‘890311’의 가을·겨울 상품을 출시했다. ‘890311’은 빈폴 30주년을 기념해 론칭 시기인 1989년 3월 11일을 모티브로 한 라인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는 한편 한국 고유의 정신을 이어 나간다는 취지에서 ‘한국적인 스트리트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레트로 베이스볼’ ‘스트리트 에스닉’ ‘스포티 워크웨어’ 등 3가지 콘셉트로 한국적인 스트리트 무드를 강조했다.

레트로 베이스볼 상품은 ‘890311’ 로고와 한국의 대표 꽃인 오얏꽃(자두꽃의 순우리말)의 그래픽 디자인으로 베이스볼 무드를 담았다. 로고 아플리케 울 코치 재킷, 오얏꽃 자수 와펜과 고급스러운 펀칭 엠보 양가죽을 사용한 베이스볼 레더 셔츠, 래글런 베이스볼 티셔츠, 베이스볼 무드의 화이트 저지 팬츠, 티셔츠와 스커트를 레이어드한 듯한 느낌의 원피스 등이 대표 상품이다.

한편 빈폴은 최근 리뉴얼 오픈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빈폴 매장에 이번 시즌 ‘890311’ 라인 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도 판매한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njoylife#패션#레저#삼성물산#빈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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