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4400만명…에미넴도 넘었다

  • 뉴시스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로 전 세계 아티스트 중 4위에 올라섰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 16일 오전 9시께 44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기준 4410만명에 달한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유튜브 구독자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에 이어 에미넴까지 넘어섰다. 또 저스틴 비버, DJ 마시멜로, 에디 시런에 이어 세계에서 유튜브 구독자 수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네 번째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는 1위다.

이는 블랙핑크가 국내에 데뷔한지 4년 만이자, 미국 진출 약 1년6개월 만의 성과다.

YG 측은 “유튜브 구독자 수는 해외 인기와 인지도를 가장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라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과 대중적 저변이 넓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26일에 공개한 블랙핑크의 선공개 타이틀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첫날 8630만 뷰를 기록한 데 이어 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 등 기네스 월드 레코드 총 5개 부문에 공식 등재됐다. 이후 약 32시간 만에 1억 뷰, 7일 만에 2억 뷰, 21일 만에 3억 뷰를 넘어섰다. 안무 영상도 2억 뷰를 향해 달리고 있다.

올해 데뷔 4주년을 맞이한 블랙핑크는 수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켰고, 유튜브 내에서 총 20편의 억대 뷰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12억 뷰를 돌파한 ‘뚜두뚜두(DDU-DU DDU-DU)’를 비롯해 9억 뷰의 ‘붐바야’, ‘킬 디스 러브’ 등이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28일 세계적인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곡을 선보이며, 첫 번째 정규 앨범이 10월2일 발매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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