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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사워 캔디’, 선공개…블랙핑크 피처링
뉴시스
입력
2020-05-29 08:32
2020년 5월 29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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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참여한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신곡 ‘사워 캔디(Sour Candy)’ 음원이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 깜짝 공개됐다.
레이디 가가가 29일 공개하는 정규 6집 ‘크로마티카’ 수록곡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가가가 아리아나 그란데와 협업한 곡을 미리 선보인데 이어 블랙핑크와 협업한 이번 곡도 베일을 먼저 벗으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워 캔디’는 강인한 카리스마와 다정한 면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댄스팝이다. 가장 예쁜 색으로 표현되는 ‘핑크’와 ‘그것이 다가 아니다’는 의미의 ‘블랙’을 조합, 블랙핑크 팀명과도 잘 어울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특히 블랙핑크는 이 노래를 영어뿐 아닌 한국어로 가창해 K팝 위상을 높였다”면서 “세계적인 팝스타의 곡에 한국어 가사가 삽입된 사례는 흔치 않다. 동서양을 대표하는 두 스타의 협업이 얼마만큼 특별한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굉장히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레이디 가가와 작업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고 기쁘다. 재미있게 작업한 곡인 만큼 전 세계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들도 ‘사워 캔디’를 즐겁게 들어주면 좋겠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가는 앞서 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블랙핑크에게 곡 작업을 직접 제안했다. 블랙핑크와의 협업은 굉장히 흥분되고 멋진 시간이었다. 굉장히 창의적이고 재능이 많은 그룹이다. 이 곡을 통해 블랙핑크의 다섯 번째 멤버가 된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사워 캔디’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블러드팝과 번즈가 작업했다. 이들과 함께 레이디 가가, YG엔터테인먼트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테디, 라미 야곱, 매디슨 에미코 러브가 작곡했다.
블러드팝은 그동안 마돈나, 저스틴 비버, 피프스 하모니,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작업한 프로듀서 겸 작곡가다. 지난 2017년 저스틴 비버와 ‘프렌즈’를 발표했다. 번즈는 스피어스, 리엄 페인 등과 함께했다.
이번 가가의 새 앨범에는 블랙핑크와 그란데를 비롯해 엘턴 존이 참여했다. 블랙핑크가 팝음악 아이콘들과 한 앨범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8년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의 ‘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을 피처링했다. 이 곡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6위 올랐다.
이번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도 세계 주요 음악차트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미국 유력 매체 포브스는 블랙핑크가 ‘사워 캔디’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높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블랙핑크는 컴백을 앞두고 있다. 멤버들은 최근 10곡이 넘는 정규앨범 녹음 작업을 모두 마치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내달 선공개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이후 7~8월께 두 번째 신곡과 9월께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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