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희망재단, 코로나19 극복 현장에 베이커리 간식 전달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4월 9일 1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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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희망재단(이사장 고광필, 이하 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방역 관계자와 격리생활 중인 재외국민들에게 1720만원 상당의 하이원 베이커리 간식을 전달했다.

8일에는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재외국민과 행정안전부, 평창군 공무원 등이 머무는 평창 더화이트호텔에 하이원 베이커리에서 만든 마카롱 1260개와 휘낭시에 4510개를 전달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원주의료원과 강릉의료원에도 마카롱 2760개와 휘낭시에 4600개를 전달했다.

고광필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방역모범국가로 손꼽히는 것은 의료진을 비롯한 방역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이 불철주야 노력하신 덕택”이라며 “이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선물을 준비했으며, 생활의 터전을 떠나 고국에서 격리 생활하고 계신 교민들에게도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이원 베이커리는 강원랜드 희망재단이 도박중독회복자들의 직업자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업체로 빵과 제과류를 생산하고 있다. 3월에는 강원 남부 폐광지역 보건소 4개소에 780만원 상당의 하이원 베이커리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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