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 2’ 열풍… 뚜레쥬르 케이크 1주일 만에 2만 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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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6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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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왕국 2’ 열풍이 유통업계로 옮겨 붙고 있다. 관련 상품이 이례적으로 판매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6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제과 브랜드 뚜레쥬르가 내놓은 겨울왕국 2 케이크는 출시 1주일 만에 2만 개 이상 팔렸다.

이 회사가 출시한 케이크 중 역대 최단 기간 판매 기록이다. 특히 지난 26일 판매를 시작한 뒤 전국 매장 1300여 곳에 예약 문의 등이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영화 겨울왕국 2는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덩달아 판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약 주문은 폭주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겨울왕국 2 케이크에는 주인공인 엘사와 안나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체리 크림을 넣은 ‘엘사 체리 초코’와 블루베리를 쓴 ‘겨울왕국 2 블루베리 화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영화의 주요 장면을 포장지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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