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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생각하며 만든 노래” 아이유 ‘복숭아’ 차트 재진입…설리 추모 물결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5 10:37
2019년 10월 15일 10시 37분
입력
2019-10-15 09:39
2019년 10월 15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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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사랑해.”
14일 세상을 안타깝게 등진 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25·최진리)를 추모하는 행렬이 15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설리 사랑해’가 등장했다. 팬들이 설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검색어창에 이를 입력하고 있다.
설리와 절친했던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복숭아’ 역시 팬들이 설리를 추모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멜론 등 음원차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중이다. 네티즌들이 ‘복숭아’를 들으며 설리를 애도하고 있다.
‘복숭아’는 아이유가 지난 2012년 발매한 싱글 ‘스무살의 봄’에 수록됐다. 아이유의 자작곡으로 사랑의 설렘을 그렸다.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설리 역시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아이유가 내게 ‘널 위한 곡이 나올거야’라고 예고했는데 ‘복숭아’였다. 가사에 내 칭찬밖에 없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설리의 별명은 ‘복숭아’가 됐다.
설리와 절친한 또 다른 가수 구하라는 14일 밤 인스타그램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고 적으며 설리를 추모했다. 진리는 설리의 본명이다. 설리와 함께 촬영한 사진도 게재했다.
역시 설리와 친분이 있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가수 태연은 15일 공개 예정이던 새 앨범 관련 콘텐츠 발매를 미뤘다.
연예계도 설리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썸바디2’ 제작진은 이날 오전 예정했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제작진은 “갑작스런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며 설리의 장례가 비공개로 치러진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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