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야외 스릴 어트랙션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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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7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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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서핑라이드 와일드블라스터 오픈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본격 가동한다.

12만㎡ 규모에 워터슬라이드, 풀, 스파 등 20여 종의 물놀이 시설을 보유한 국내 원조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이달 중순 메가스톰을 가동한 데 이어, 25일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를 추가 오픈했다.

6월 1일에는 서핑라이드, 와일드블라스터 등의 스릴 어트랙션을 오픈한다. 6월 말 개장하는 워터봅슬레이와 아쿠아루프를 제외한 모든 야외 물놀이 시설이 풀가동에 들어간다. 5~6월은 대부분의 야외시설 수온이 28도 이상으로 유지되고, 성수기 대비 이용 손님들이 적어 워터파크를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어린 아이와 함께 온 이용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유아 전용 풀장인 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의 풀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을 타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55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둥둥 떠다니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도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휴식이 필요하면 야외 스파에서 힐링을 즐기거나 프라이빗 공간인 빌리지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정수 처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pH, 잔류염소, 탁도, 대장균군, 과망간산칼륨 등 법적기준 5개 항목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결합잔류염소까지 자체 관리기준을 마련해 보다 엄격한 수질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4월부터는 ‘워터파크도 샤워 먼저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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