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당신의 삶에 전하는 따스한 에세이… ‘오늘 어떤 당신이었나요?’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23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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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문학공감
사진제공=문학공감
문학공감은 14살 사춘기 소녀의 엄마이며, 큰 아들 같은 남편의 아내이자 관공서 및 기업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강사인 저자의 일상 에세이를 담은 ‘오늘 어떤 당신이었나요?’가 출간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오늘 어떤 당신이었나요?’는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주기 위해 천천히 써내려간 이야기가 모여서 쓰인 책이다. 23살 대학생 신분으로 결혼해 아이를 데리고 학교를 오고 가며, 학자금 대출을 갚겠다고 정신없이 뛰어다녔던 삶 속에서 어느덧 자신의 직업을 찾아 강사로 활동 중인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한다.

이 책은 초심자이기에, 첫걸음을 떼었기에 드러난 진심이 가득 담긴 이야기로 우리에게 위로와 웃음을 선사한다. ‘뒷자리도 괜찮더라고요!’ ‘너도 처음? 나도 처음!’ ‘해보지도 않고 그런 말하기 없기!’ 등 공감 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챕터들은 자신을 성찰하며,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책임지고자 노력하는 저자의 삶을 통해 나만의 ‘어른됨’은 무엇인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삶을 살아가면서 느낀 경험을 최대한 솔직하게 풀어내려 했다.”며 “직장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밤잠을 설친 학생들에게 혹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지친 모두에게 위로와 웃음을 전하고 싶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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