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치어리더 대기실: 프로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치어리더. 하지만 섹시한 외모와 화려한 퍼포먼스의 이면은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치어리더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기량의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한때 떠들썩했던 치어리더 대기실이 급 화제에 올랐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나온 박기량은 “우리는 원래 대기실이 없는 직업이라고 받아들였다”고 털어놨다. 화장실이 치어리더들의 대기실이자 연습실이었다. 박기량은 “우리가 춤추고 나면 거울에 김이 잔뜩 서려 이용자들에게 미안했다”고 했다. 박기량과 치어리더들이 화장실에서 피자를 먹는 모습이 다큐멘터리 방송에 나가면서 사회적 이슈가 됐다. 뒤늦게라도 대기실이 생겨 다행 중 다행. 치어리더는 극한직업이었던 것이다.
이규빈. 사진제공|tvN
●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이규빈의 ‘넘사벽’ 스펙: 채널A ‘하트시그널2’의 직진 연하남 이규빈의 ‘넘사벽’ 스펙이 화제다. 이규빈은 최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규빈은 영재원, 민사고를 나와 서울대에 입학. 재학 중 5급 재경직 행정고시를 패스한 수재다. 학창시절엔 전국 수학·과학 올림피아드를 휩쓸기도 했다. 민사고 재학 시에는 영재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현재 예비 사무관으로 장차 예산 관련된 부처에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누군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이규빈에게는 제일 쉬웠나보다. 닥공(닥치고 공부)하자.
방송인 김나영. 스포츠동아DB
● 잘해보자, 최월동
김나영, 둘째 출산: 방송인 김나영이 둘째를 출산했다. 소속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가족들과 산후조리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영도 인스타그램에 희소식을 전했다. “월동 잘하고 나오라고 태명을 ‘월동’이라고 지었는데 세상에 나와 보니 폭염이라 놀랐지? 잘 해보자, 최월동”이라고 썼다. 과연 김나영다운 센스있는 태명이다. 이맘 때 아이를 가졌다면 ‘최폭염’이 되었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