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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북 화해 분위기 타고 DMZ 관광상품 활성화 ‘잰걸음’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8-04-29 17:49
2018년 4월 29일 17시 49분
입력
2018-04-29 17:45
2018년 4월 29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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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이후 DMZ 관광 활성화 움직임이 분주하다.
한국관광공사는 봄철 여행주간(4.28~5.13)에 맞춰 강원도 화천군 및 양구군에서 운영하는 DMZ 관광상품을 관광객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상이 되는 관광상품은 화천군의 ‘DMZ평화관광상품’과 양구군 시티투어 ‘펀치볼 코스’와 ‘두타연 코스’다.
DMZ평화관광상품(춘천역-산소길-칠성전망대-평화의댐--춘천역)은 지난해 처음 출시해 1000 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주 1회에서 주 2회(매주 토·일)로 확대하고, 주중에도 20명 이상 신청하면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구군 시티투어 ‘펀치볼 코스’(춘천역-해시계-통일관-을지전망대-제4땅굴-양구자연생태공원-춘천역)와 ‘두타연 코스’(춘천역-박수근미술관-두타연-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춘천역)는 생태평화 테마여행지로 육성·발전하는 협업을 강화한다.
또한 DMZ 관광상품의 확대 및 홍보를 위해 팸투어를 5월과 6월에 실시하고, 봄철 여행주간에 맞춰 일반인을 대상으로 두 상품을 무료체험 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온라인 이벤트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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