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경력 해군 지휘관이 전하는 리더십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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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보 제독의 필승 리더십’ 출간

해군 지휘관의 실전 경험이 담긴 ‘심동보 제독의 필승 리더십’(나남·사진)이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는 예비역 해군 제독인 심동보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이사로 그가 32년간 해군에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의 원리를 전하고 있다. ‘절대 헛고생 시키지 않는다’ ‘최상의 대우가 최고를 만든다’ ‘조직을 무조건 밝게 만들어라’ 등 군대가 아닌 일반 조직에도 적용 가능한 리더십 덕목들이 사례와 함께 소개된다. 무장간첩선과의 긴박한 교전과 긴급 작전 등 외부인이 알기 어려운 경험들도 담겨 있다.

1977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해군참모총장 수석부관, 충남함 함장, 국방관리대학원장 등을 지냈고 2008년 전역 이후 안보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군대 내 폭력이나 ‘갑질’ 등과 관련해 “무엇보다 올바른 리더십의 정립이 필요하다”며 “먼저 희생하는 리더십이 있어야만 부하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책은 곧 영어와 일본어로도 번역돼 해외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심동보 제독의 필승 리더십#해군 지휘관 실전 경험#올바른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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