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명품 거리음식 투어②] 굵은 면은 ‘센야이’, 가는 면은 ‘센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14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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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국수 천국 방콕의 맛집

영어가 안통하는 맛집 이용 팁


방콕 국수 맛집 중에는 영어가 안통하는 집이 많다. 룽르엉처럼 메뉴에 한국어 표기를 하는 곳도 있지만 극히 드물다. 그렇다고 지레 포기할 필요는 없다. 옌타포나 꿰이띠여우처럼 음식이름만 말하거나 간판의 그림, 옆사람이 먹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주문하면 대개 뭐라 추가로 물어보는데 당황하지 말자. 태국은 국수를 주문할 때 굵기를 선택한다. 굵은면(센야이), 중간면(센렉), 가는면(센미) 중에 말하면 된다. 노란색 계란국수는 ‘바미’다. 여기에 국물을 원하면 ‘남’, 국물없는 비빔국수를 원하면 행을 말하면 된다. 예를 들어 가는면의 국물쌀국수는 ‘꿰이띠여우 센미 남’이다. 양이 적다면 곱배기(피모)을 주문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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