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시원하게]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자연재료’ 출시…2개월 만에 누적판매 25만 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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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올 4월 선보인 ‘The더건강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The더건강한 자연재료)’가 출시 초반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The더건강한 자연재료’는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억 원, 누적판매량 25만 개를 넘어서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 캠핑장 등 피서지에서 온 가족이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안성맞춤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The더건강한 자연재료’는 ‘최소한의 재료’로 만들었다는 ‘심플(Simple)’ 콘셉트의 프리미엄 냉장햄 제품이다. 안심하고 햄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니즈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아이들이 아는 재료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돼지고기, 석류, 레몬, 로즈마리, 유산균 발효액, 발효식초, 양파, 마늘, 천일염, 너트멕, 후추, 유기농 갈색설탕, 효모 등 15가지 재료로 만들었다.

특히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아질산나트륨을 넣는 대신 자연에서 얻은 재료의 특성을 활용했다. 레몬과 석류의 항산화 능력과 로즈마리의 항균 작용으로 색을 살리고, 유산균 발효액과 발효식초를 넣어 제품의 보존성을 강화해 안정성을 높였다.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사용했고, 양파, 마늘, 유기농 갈색설탕, 천일염 등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맛을 더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엄선된 재료와 최고의 제품만을 취급하는 온라인몰 ‘마켓컬리(http://market.kurly.com)’에서도 다른 육가공 제품 대비 3배에 가까운 판매성과(일 평균 판매량 기준)를 거둘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레시피 카드 증정,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또한 매출 성과에 한몫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레시피 카드를 증정했다. ‘The더건강한 자연재료’가 인기를 끌면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에 초점을 맞춘 ‘심플’ 트렌드로 육가공 시장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유기농 및 아이의 건강을 중시하는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초반 분위기를 이어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육가공 마케팅 담당 부장은 “The더건강한 자연재료는 아이들이 아는 재료로 만들어 어른과 아이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The더건강한 자연재료를 앞세워 햄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 확대에 힘쓰고 육가공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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